2007/05/13 22:16
움하하하 막상 간만에 자판을 두들기려니 계속 웃음이 나오네..(한 달 반여동안 블로그 제작하면서 돌아버린게야. 탈모증세도 생겨버린것 같아. 무지 걱정이야.)
블로그를 만들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파이어폭스와 익스플로어 두 웹 브라우저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노가다. 파폭을 주력 웹 브라우저로 이용하는 내가 보기에.. 역시 이 블로그는 파이어폭스에서 시각적인 미가 더 뛰어난 것 같다. 골치덩어리 익스플로어--;; 내 고놈 충족시켜주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강조하고 싶었던건 초보자인 내게는 무지 어려웠다는거..계속 미루고 미뤄온걸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지송하게 생각한다는 점. 가끔 짜증나게 할 때도 있지만 블로그 제작을 위한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해준 불여우가 고맙다는점.
네이버블로그를 그만둔지도 시간이 꽤 흘렀구나. 거의 일년 주기로 둥지를 바꿔왔던.. 여기서 또 얼마나 머물런지.. 내가 블로그 사이트를 만드는 그날까지?는 이곳에 계속 머물것 같다. (그럼 영구적인가?)
웹 제작이란 말을 붙이기도 참 민망하지만.. 여튼 도서관에서 태그 포샵책을 무더기로 가져오며 처음으로 모든걸 내 멋대로 제작한 이 블로그를 앞으로 쉽게 떠날 것 같지는 않다.
사실 네이버 자료들이 아깝지 않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고, 블로그를 이사할 때 기존 블로그 자료들을 한번에 백업해서 가져오는 방법도 있지만..그래서 네이버 자료 가져올까? 라고 생각도 했지만..사실 그다지 아깝지 않더라. 내가 쓴 글들을 되돌아보니 혼자서 무슨 글을 저리 못썼는지 괜히 부끄러워 지더라구.ㅎㅎ
게다가 가장 큰 이유는 지금껏 포스트가 그냥 껍데기만 같다는 느낌을 떨쳐내질 못했지.
그간 당연히 많은 일이 있었다. 서울에서의 독립생활 하나만으로도 이미 이야기 거리들이 많지..네이버를 탈퇴한 이유 등 나중에 천천히 풀어놓자. 내일 첫 수업을 위해 지루한 책을 읽다가 얼른 잠들어야해.
나의 사랑하는 이웃들..Welcome to Mirasu's Neo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