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0 10:49
지난 1년의 새로운 삶과 그 속에서 만났던 이들, 온라인에서 만난 이들, 그리고 원래 알고 있었던 이들이 한명 한명씩 기억속으로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1년과 최근 두달간 농장에서 살면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블로그에 남기네 남기네 하면서도 이놈의 끝도 모를 게으름으로 인해 결국 아련한 기억으로만 남으려나 봅니다. 2주전 서울에 잠시 들러서 여러 가족, 친구들, 지인들을 보고 싶었지만, 몸이 안좋아져서 다들 얼굴도 못보고 내려옴이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러 블로그 이웃님들. 영원한 첫째 이웃, 이모같은 마르뜨님. 그리고 국제적 디자이너 듄님. 꼭 한번 만나 밥먹자고, 광주의 겨울을 보러가자고 말하고 숨어버린 팝퍼삼춘과 같이 사라져버린 질들레즈님. 영국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 미라클. 천사같은 선생님 하루누님. 언젠간 꼭만나서 음악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 기린아님. 자주 들러주셨지만 게으른 주인장으로 인해 매번 발길을 되돌려야 했던 까스텔로님. 모두들 그냥 보고 싶어용~ㅠㅜ
다들 꼭 몸 건강 하시구요.
편지 써 줄꺼죠? 운전병이라 자대 배치는 두어달 후에 받을 것 같으니 그 때 주소 한번 올려 보겠쓰~ㅋㅋㅋ

꿈에도 그리던 셀린느 누님 공연은 커녕 마룬화이브 공연도 못가고...에효 전 이런 점 말고는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ㅎㅎ
왠지 느낌이 좋아!!! 가는거야!!!
여건이 좋다면!! 블로그를 가끔씩 할 수 도 있을것 같고...

여튼

미라수는 가려네
밥 먹여주고, 잠 재워주고, 돈까지 주는 그곳으로 이제 가려네
아름다운 그곳을 떠나는 날.
가서 기똥차게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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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동생과 미술관. 그리고 그곳의 빨강 전화박스.


군 가산점제여 부활하라~~~ㅎㅎㅎ

이웃님들 가끔 노래나 들으시라고 급하게나마 음악 100여개 업로드 했는데 다 날아가 버렸어ㅠㅜ 
Posted by 미라수